대구시 “설 연휴, 결식아동 없도록”…급식지원 대책 마련

대구시 “설 연휴, 결식아동 없도록”…급식지원 대책 마련

기사승인 2020-01-24 10:00:00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급식가맹점 명절 영업 현황 등 안내, 연휴 기간(24~27일) 중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이나 민간단체 파악 후 결식 우려 아동과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 등 위생 관리 안내 등이다.

특히 급식가맹점 휴무 여부, 이용 가능일 등 영업 현황을 파악해 직접 급식 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시와 구 홈페이지·당직실 및 120달구벌콜센터에 현황을 비치해 연휴 중 결식아동이 없도록 한다.

연휴 기간 급식대상 아동 1만 5335명 가운데 8927명 정도 아동의 급식카드 사용이 예상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설 명절 기간에도 우리 아이들이 식사 걱정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이마트와 아동급식 협약을 맺고 올해 1월 1일부터 대구지역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아동의 급식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참고로 아동급식카드는 ‘컬러풀드림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부식 판매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맹점 조회는 컬러풀카드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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