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은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6·25 참전유공자를 위문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명절을 맞아 국세청 등 정부대구합동청사 입주기관장, 직원봉사단, 보훈섬김이 등 복지 인력을 통한 다양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로 고령의 연세에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6·25 참전유공자를 보살피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참전유공자 박모(91·대구 달서구)씨는 “나라에서 이만큼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직접 청장님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젊은 세대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복권기금 등 모든 재원과 인력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 소외되는 일이 없이 마지막까지 안락하고 영예롭게 생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