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 ‘3대 공존 주거단지’ 건설 공약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 ‘3대 공존 주거단지’ 건설 공약

기사승인 2020-01-28 10:29:51

대구 수성갑 총선 예비후보자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6만㎡(1500가구) 규모의 ‘3대 공존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3대 공존 주거’는 부모와 자손 세대가 한 단지에 사는 주거형태다.

‘3대 공존 주거단지’의 핵심은 두 가지다. 생활의 기본 요소인 주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과 핵가족화라는 시대적 조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신혼부부와 부모 세대에게 한 단지 내에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해 두 세대가 한 집에 살지는 않되, 가까이에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진훈 예비후보 측은 3대 공존 주거는 부모 세대와 자손 세대가 다른 집에 살아 각자 생활 만족감을 누리면서 가까운 거리에 살아 자녀 양육의 편의가 보장되고, 동시에 노인 세대의 고독감과 위험성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대 간 실질적 복지 효과와 함께 젊은이들이 미래희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단지는 우수한 수성학군에 입지해 신혼부부들의 최대 관심사가 자녀교육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세대 간 공유 프로그램 운영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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