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일반대학원 계약학과인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가 2020학년도 전기 석사과정생을 내달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학 설계 능력과 컴퓨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됐다.
이 학과 학생들은 ▲디지털 제어 ▲영상처리 알고리즘 ▲제어공학특론 ▲컴퓨터 비전 ▲메카트로닉스 응용 등 전공 기초과목과 ▲지능형 차량 ▲센서시스템 설계 ▲선형제어시스템 ▲계측 및 신호처리 ▲영상신호처리특론 ▲자동화시스템특론 ▲인공지능 SW ▲로봇공학특론 등 전공 심화과목을 배운다.
또 실용적이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설계 능력을 갖춘 현장 밀착형 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개별연구, 산학프로젝트,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학사학위 취득 후 기업 근로자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이며, 2020학년도 등록금의 82.5%를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고, 입학금도 장학금 지원을 받아 면제된다.
이 교육과정은 재교육형(야간) 계약학과로,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중 야간과 주말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정규만 대구대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비전공자의 경우 재학 중 소정의 보충과목을 이수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다”면서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편성한 만큼 기업 재직자 분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지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