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SK하이닉스가 29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경기꿈의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하이닉스는 경기꿈의대학 '반도체 진로멘토링과 레고ev3로 배우는 로봇프로그래밍' 강좌를 개설하고 반도체와 프로그래밍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조성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IT전문교육 공간에서 20명을 대상으로 1학기 강좌를 진행한 뒤 대상과 강좌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SK하이닉스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공헌사업을 경기꿈의대학과 연계함으로써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 미래역량 증진 기회를 더욱 확대 제공한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사회 전체가 학교와 함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역량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SK하이닉스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 지원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천=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