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골득실에 밀리며 결승 티켓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맨유와 맨시티는 30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 시즌 잉글리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2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지만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던 맨시티에 밀리며 합계 스코어 3-2로 앞선 맨시티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1차전을 3-1로 승리한 맨시티는 경기 초반 네마냐 마티치에게 선제 골을 허용하면서 1골 차까지 쫓겼으나 추가 실점을 막고 1골 차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컵 우승을 두고 오는 3월 2일 아스톤빌라와 격돌하게 됐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