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수 해상풍력이 상업발전을 개시하면서 연간 9791MWh의 전력을 생산해 4000가구에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14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약수 해상풍력은 전 공정에 국내 기술을 집약시켜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의 자립을 입증하는 성공적 사례로 평가된다.
해상풍력 발전기 제작은 유니슨㈜가, 해상 운송·설치는 ㈜동방이, 해저케이블은 대한전선㈜가 제작하는 등 국내 기술만으로 이뤄냈다.
한편 4.3MW 규모의 약수 해상풍력은 영광군 백수읍 2.5㎞ 부근 해상에 전남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2019년 10월 산업부의 발전사업 허가를 얻으며 본격적으로 추진 됐다.
이후 2024년 11월 해상 설치를 모두 마치고, 종합 준공검사 과정을 거쳐 5년 7개월 만에 전남 최초로 상업발전을 개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