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30일 오전 9시 기준 관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방문 후 발열 등의 이유로 시가 지난 27일부터 유증상자로 분류해 조사를 해온 5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와 일상적인 접촉 등 이유로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2명은 계속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대규모 행사를 취소·연기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부정확한 정보에 불안해하지 말고 일상생활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