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4번째 확진 환자 발생하면서 증폭되고 있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콜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등교중지 여부를 알려줌으로써 학사일정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 Q/A를 마련해 여러가지 궁금증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해결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콜센터를 이용코자 하는 학부모는 ‘054-1396번’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교육지원청 비상대책반과 협조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개인위생,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 교육과 함께 감염병 주요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개학 전 모든 교육기관 일제방역과 함께 중국을 다녀온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에 대해서도 개학과 동시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가족의 우려와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