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의회가 30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특위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2019년도 시정보고를 청취했다.
시정보고에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제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경제도시' 조성 △생명가치가 최우선으로 존중되는 '안전도시' 조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소통하고 함께하는 '참여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문화도시’ 조성 △'미래 선도하는 도시' 개발 등을 시정목표로 삼아 올 한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안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2020~2024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2019 안산시 기구·정원 운영현황 제출의 건, 안산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2020년) 시행계획 보고의 건도 처리됐다.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의회는 올 한해 시 재정이 공동체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 합리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경제 불확실성 가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큰 위기가 닥쳤지만 시민들의 협력 속에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