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계란 산업 품질관리 위해 59억원 지원

강원도, 계란 산업 품질관리 위해 59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01-30 23:57:31

[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는 올해 유통·판매되는 계란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도의 품질관리를 통한 계란 산업 경쟁력을 위해 59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4월 25일부터 식용란 선별포장에서 선별·세척·포장 등의 과정을 거친 계란 만이 가정용(음식점, 알가공업 등 원료용 제외)으로 공급 된다.

도는 계란 선별포장시설 설치에 55억원, 계란 저온수송 차량 구입비 4억원 등을 투입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계란 살충제 파동 등의 식품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계란 선별포장 시설 지원사업은 산란계 사육농가에 계란의 선별·세척·건조·살균·검란·포장·보관·운반 등에 필요한 주요 시설(최대 5억원)에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도는 불필요한 재정 지출 축소를 위해 지역 내 농가가 공동 처리시설 설치를 신청할 경우 우선지원 한다.

한편 도내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냉장 적재고를 탑재한 계란 저온수송 차량(최대 2500만원)의 구입을 지원, 계란의 신선도와 유통 안전을 위한 콜드, 체인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계란 안전성 강화를 통한 위해요소 방지와 품질관리로 청정 강원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도내 축산농가 등의 많은 관심과 해당 시·군 담당부서로의 조속한 사업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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