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보건소는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사를 섭취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건강생활상담실을 운영해 영양·비만상담 서비스를 지속해 운영하고 있다.
영양상담 서비스는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에게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생활상담실에서 신장·체중측정 후 체성분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의 영양상담과 비만관리를 무료로 실시한다.
체성분(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성분과 골격근·지방 수치, 비만율, 부위별 근육 비율, 내장지방 단면적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영양소 상태, 신체균형 여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 결과에 따라 영양사의 맞춤형 영양상담과 비만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은 성장곡선 분석을 통해 연령 대비 자신의 신장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도 한해 상담 서비스 이용자는 약 1300여 명으로, 체성분(인바디) 측정 검사를 받은 시민은 회원정보가 등록돼 재방문 시 신체상태의 변화 추이를 볼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상담실에서 영양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의 비만율 감소와 고혈압·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상담 서비스는 사천시에 거주하며, 비만관리와 건강생활실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보건소(055-831-3545)로 하면 된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