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2개 시·군 아파트 미분양 모색 위한 간담회

강원도 12개 시·군 아파트 미분양 모색 위한 간담회

기사승인 2020-02-02 23:43:52

[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는 춘천, 원주, 강릉, 동해 등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탄력적 주택공급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미분양 주택 100호 이상인 12개 시·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강원지사, 강원연구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9년 11월 5일 강원연구원에서 발행한 정책 메모 '강원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적극적 대응에 대해 김수연 책임연구원이 발표했다.

이어 각 시·군의 향후 추진계획을 서로 공유하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으로 논의됐다.

또 미분양관리지역 등에서 주택공급 조절을 위한 보증심사(예비심사, 사전심사)를 강화, 시·군의 주택공급정책에 협조해 줄 것을 주택도시보증공사 강원지사에 협조 요청하는 등 민간사업자의 착공(분양)시기 조정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분양 주택을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간담회에서 주택시장 미분양 문제 해소를 위해 미분양관리지역 내 분양사업에 대한 보증심사를 강화 하는 등 탄력적 주택공급 정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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