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오는 19일까지 지역자율방재단 조직 활성화를 위해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사천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이 일정 역할을 맡는 선진국형 방재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해 현재 이철몽 단장을 비롯한 89명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의 주요 임무로 평상시 재난 취약시설 예찰과 방재 활동, 방재 관련 교육과 훈련 참가며, 재난사고 발생 시는 주민대피와 구조, 응급복구, 이재민 관리, 구호물자 전달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사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 중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진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희망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 단원에게는 상해보험 무료가입, 연1회 선진지 견학과 정기교육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최근 재난의 다양화와 대형화로 자율방재단의 활동과 역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만큼 재난안전 지킴이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할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