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시의 ‘2019년 도시농업 활성화 기여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대구시 지자체와 학교, 농업기술센터 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농업박람회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수성구는 이번 평가에서 ▲공영 주말농장 조성 ▲GB지역 내 도심 속 행복농장 조성 ▲학교·옥상·베란다 텃밭 조성 ▲건물벽면을 이용한 수직정원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기게 됐다”며 “주말농장 등을 가족 및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오는 10~14일 조일골, 천을산 농장에 공영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수성구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분양도 마련돼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