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경일대학교는 5일 보직자 회의를 열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하기 위해 신학기 개강을 2주간 순연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경일대의 개강일은 기존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순연되며 이에 따라 2020학년 여름방학이 6월 19일에서 7월 3일로 연기되어 그 기간만큼 방학이 단축될 예정이다.
정현태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서 개강연기를 결정했다”며 “사태 추이를 면밀히 주시해 한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