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애숙이 누나’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김영철의 친누나 김애숙씨가 6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나타나 화제가 됐던 그는 이날 “(라디오 출연이) 별로 안 떨릴 줄 알았는데 조금 떨리기는 하다”면서 “TV는 혹시나 내가 욕을 해도 편집이 되니 괜찮았는데 라디오는 그렇지 않으니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김씨는 최근 JTBC ‘아는 형님’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이후 두 번째 출연이다. 김씨는 “너무 떨려서 강호동 얼굴 밖에 못 봤다”고 말했다. 김씨가 거듭 강호동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김영철이 “(강호동이) 나와는 안 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씨는 “그건 네 사정이고 나랑 잘 맞으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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