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갑 정상환 예비후보,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 운영”

수성갑 정상환 예비후보,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 운영”

기사승인 2020-02-06 11:11:04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정상환 예비후보가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 운영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범어·만촌·황금·고산지역 주민들의 재건축·재개발과 관련한 요구와 불만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문지식이 부족해 사기 피해와 주민 간 갈등·분쟁이 생기고 있다”며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를 운영해 이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가 모두 37개로 이중 35년을 초과한 아파트도 23개나 된다.

전문매니저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법령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 풀을 구성해 주민과 상담, 허가관청인 대구시나 수성구청 사이에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또 주변 아파트와 차별·부조화를 이루는 아파트 단지의 종 변경 방안 모색과 미비점, 보완대책 발굴 등으로 입법이나 법령개정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환 예비후보는 “재건축·재개발 전문매니저가 운영되면 민·관 협력증진으로 사업 추진의 효과를 높이고 주민 간 갈등·분쟁요인 사전예방·차단으로 훈훈한 정이 넘치는 아파트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은 지난달 발표한 ‘동대구로 비전플랜’과 ‘청호로 정상부근(황금동 무학산~조일골 입구) 구름다리 건설’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정상환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경북대 사대부중, 능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9년 동안 공무에 몸담았다.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 중앙지검 부장, 수원지검 1 차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을 거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추천 차관급 공무원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