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 예비후보, 대구에 유럽형 노천카페지구 조성

배영식 예비후보, 대구에 유럽형 노천카페지구 조성

기사승인 2020-02-06 16:29:20

[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제21대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배영식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조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배영식 예비후보는 6일 “대구 반월당에서 중앙네거리까지 총 1.04㎞에 달하는 노상에 유럽형 ‘노천카페·거리공연’ 지구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먹거리 문화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울어지는 젊음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페 영업과 거리공연은 교통 혼잡시간대가 아닌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대중교통전용지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거리에는 버스는 물론 택시의 일부 통행이 제한되며, 특정 계절·요일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미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곳이어서 카페지구 지정과 조성에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며 “150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 예산도 국비로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천카페로 조성할 경우 이 지역에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젊은이들의 비즈니스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영식 예비후보는 “차량이 이용했던 도로를 특정시간대에 보행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면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도심의 재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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