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찬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이 기간 소방공무원 4300명, 의용소방대원 1만1000여 명을 동원해 달집태우기 등에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림 인접 지역이나 문화재 인근에서의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에 대해서는 사전 신고를 유도하고 화기취급 요인이 있는 장소에는 소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행사 등의 작은 불꽃도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만나 큰 불로 발화될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도민들께서도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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