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다음달 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10일 소속사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정엽은 교회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예비신부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만 초대한 채 예배 형식으로 치를 계획이다.
정엽은 전날 공식 팬카페에 영상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하고,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을 초대해 축하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보다 정엽 씨 본인이 많은 분들께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조용히 치르게 됐다”며 “정엽 씨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엽은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해 팀에서 ‘정말 사랑했을까’, ‘비켜줄게’,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2009년 첫 솔로 음반을 내 ‘나싱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으며, MBC ‘나는 가수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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