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10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에서 지역 이차전지 기업대표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구미 유치와 관련해 이차전지산업 발전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전략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친환경차의 의무생산제도 도입 등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출이 본격화 되는 기점으로 리튬이차전지산업은 폭발적인 성장궤도로 진입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기존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력 및 생산 인프라에서 산학연 및 대중소기업 연계협력을 통해 타 지역대비 구미만의 경쟁력있는 산업시너지 창출을 이끌어내도록 연구개발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 뿐만 아니라 셀·장비·리싸이클링 등 이차전지 전라인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있는 중소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며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의 선제적 연구개발과 특성화 전략으로 이차전지의 최대 생산거점으로 우뚝 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