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동'

[남해소식] 남해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시동'

기사승인 2020-02-13 14:45:57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으로 국비 6억 9000만원을 확보해 총 13억 6000만원을 투입, 남해읍·고현면·설천면 199개 일반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지원 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9년 294개소를 보급한 데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고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1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상지 현장 확인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13일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내 조기 준공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월 360kWh 사용하는 가정에서 태양광 3kW를 설치하는 경우 연 6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태양열 설비의 경우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사업을 발굴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재생에너지신산업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고 에너지 경감을 위해 태양광보급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에너지 자립과 주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 남해군,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첫걸음'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11일  '2020년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28일 '남해군 공공급식지원 조례' 제정과 함께 기존의 '학교급식지원 조례'가 폐지됨에 따라 본격적인 심의에 앞서 이날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은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9명,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 위원은 군의회, 학부모단체, 영양(교)사회, 생산자단체, 농업인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2020년 급식지원 사업예산을 심의하고 남해산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심의결과 위원들은 급식지원 사업예산으로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지원 등 5개 사업에 18억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학생들에게 건강한 친환경 우수 먹거리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공개모집한 농축산물 공급업체에 대해 적격여부, 사업수행능력, 가격평가 등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보물섬 친환경 쌀은 남해군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대표 윤기준), 보물섬 한우는 남해축산업협동조합(대표 최종열)을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직거래 공급업체로 심의·의결했다.

사업예산과 공급업체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남해군은 현재 준비 중인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오는 8월경부터 운영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득호 위원장은 "내년부터 남해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점진적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라며 지역 농민과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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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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