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중단된 DMZ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제3땅굴 등 주요 DMZ관광지의 시설개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국내·외 다양한 계층, 세대 및 단체가 찾아오는 DMZ관광지 내 환경개선을 위해 봄맞이 꽃 식재, 포토존(전차 전시) 확충 및 도라전망대 안내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여러 상황에 따라 침체된 파주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관광재개를 대비해 다시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박준태 파주시 관광사업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요인으로 관광통제가 계속되며 지역경제가 침체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관광객 편의시설 등 DMZ관광 기반을 개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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