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광호 의원이 노동자의 권익신장에 헌신하고 노동운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12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재단 이수호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재단은 감사패에 “노조운동의 활성화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재단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패를 드린다”고 새겼다.
이 의원은 도심권·동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립근거를 마련한 ‘서울특별시 노동자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과 예산지원을 통해 노동자 복지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1960년대 평화시장 봉재공장의 재봉사 재단사로 일하며 노동운동을 시작하며 부당한 사업자의 노동강요 등에 반발해 분신하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했다.
이 의원은 “청년 노동자로 스스로 불꽃이 된 전태일 열사의 현장 가까운 곳에서 감사패를 받아 감개무량하다”면서 “아직도 현장에서 고통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이 땅의 노동과 인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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