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자유한국당 진주을 강민국(49세) 예비후보가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와 당원들이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 당내 예비후보자간 자질과 정책검증을 위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 진주을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자의 유례없는 난립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설상가상으로 '우한폐렴'까지 겹쳐 유권자를 대면해 설명할 기회가 많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 며" 자칫 후보자에 대한 명확한 정보도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 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와 당원들이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 당내 예비후보자간 자질과 정책검증을 위한 공개토론을 해야한다" 며 공개토론 수락을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 최근들어 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에 의한 공격이 난무해 선거철의 고질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며 "유권자에게 실망과 불신을 조장하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자제하고 예비후보자 모두가 '공정선거를 위한 협약서'를 작성하자" 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 공개토론은 장소나 방식에 구애됨이 없이 서경방송이나 유튜브방송 등을 통해서 진행하되 예비후보자가 대표정책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해주는 최소한의 예의" 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진주을 선거구에 강민국, 권진택, 김영섭, 김재경, 이창희, 정인철, 정재종 등 총 7명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난립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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