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소상공인'... 대전시, 지원대책 발표

'엎친데 덮친 소상공인'... 대전시, 지원대책 발표

기사승인 2020-02-17 14:16:22

[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코로나 19에 따른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책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17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대전시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와 온라인쇼핑 급증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상권쇠퇴와 수익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대책을 마련하면서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통한 매출증대 등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이와 함께 환경변화 대응 및 상권 활성화를 통한 근본적인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이를 위해 ▲매출확대 및 비용부담 완화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지원 ▲재도약 및 사회안전망 강화 ▲지속가능한 자영업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16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2022년까지 총 1,5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코로나19와 상권쇠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가장 시급한 매출증대와, 스마트 상점·상권 조성 및 상권 활성화 지원 등으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성장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의 안전망 및 복지확충으로 폐업 후 재기 여력을 높이고 소상공인 종합 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 확대로 성공가능성과 생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로 소상공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소상공인과 시민모두가 잘 사는 대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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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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