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예비후보(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원자력 안전에 시민 불안 없도록 하겠다”

김종남 예비후보(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원자력 안전에 시민 불안 없도록 하겠다”

기사승인 2020-02-17 22:05:54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대전 유성구을 김종남 예비후보(민주당-사진)는 17일 환경·안전·교통분야 정책발표를 통해 “대전의 미세먼지 해법은 대중교통체계의 강화”라면서 “대전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과 세종을 연결하고, 광역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를 위해 법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관평·전민에서 둔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지선을 확대, 유성의 대중교통 복지 수준을 높이겠다”면서 “이를 통해 자동차 매연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도심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안전공약과 관련해선 “유성지역은 얼마 전 원자력연구원의 세슘 유출이 있었고, 원자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여전하다”면서 “원자력연구원의 하나로원자로와 방사성폐기물 중간저장시설에 대한 지원과 관리방안이 필요하고, 방사능 위험시설 관리강화와 시민감시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획기적인 감축과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 한중환경 연구 및 외교 강화 등을 꼽았다. 

한편, 민주당 공심위는 대전 유성구을 경선후보로 환경운동가 출신 김종남 전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과 4선의 이상민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로 확정한 상태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