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청렴 남해 만들기' 공직자 청렴교육

[남해소식] 남해군, '청렴 남해 만들기' 공직자 청렴교육

기사승인 2020-02-19 11:01:13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18일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군청 대회의실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 유배문학관에서 시설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공무원의 반부패·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청렴동아리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투명한 청렴문화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청렴윤리연구소의 이지영 강사가 맡아 공공기관의 청렴도와 부정청탁·금품수수 유형 그리고 이에 따른 처벌 조항 등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간부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리더쉽 윤리의식과 청탁금지법 개정사항,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청탁, 식사·화환과 경조사비 등 사교의례와 관련한 자료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이지영캘리그라피의 이지영 강사가 청렴 의식을 공무원들에게 내재화하기 위해 청렴을 주제로 캘리그라피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공무원들이 캘리그라피 문구를 쓰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함께 하반기에는 청렴동아리 회원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군민소통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정기회의가 17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됐다.

최홍규 보건·복지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는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갈수록 줄어드는 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관리 현황과 출산종합대책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인구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관내 중국유학생 등 외국인 동향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중집합장소인 남해공용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와 대규모 행사 개최 시 방역·소독 등 지역사회에 감염 차단을 위해 다각도로 애써달라고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올해 2월 말 폐원 예정인 어린이집이집 3개소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젊은 층 유입정책을 통한 출산장려 지원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어린이집 지원, 놀이터 환경개선, 골목길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에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구증대를 위해 귀농·귀촌인이 환영받는 지역사회와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등 남해군 인구증대를 위한 각종 시책을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마인드로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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