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신학기 개강을 맞아 중국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할 경우에 대비한 코로나19 예방대책을 위해 19일 각 대학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중국 유학생이 있는 각 대학관계자가 참석해 코로나19 동향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대학별 대응 방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강화 필요성을 공유하고 예방을 위한 부족한 관리 장비와 물품 구입 어려움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대응을 위해 관내 각 대학과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하고 도 재난기금 4080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을 구입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기 위해선 각 대학들과 공동대응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