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식] 남해군, 보안·가로등 고효율 LED등 교체

[남해소식] 남해군, 보안·가로등 고효율 LED등 교체

기사승인 2020-02-21 13:41:09

[남해=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전기요금 절감과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 남면과 서면 2개 지역의 보안등과 가로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고효율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남면과 서면 지역 보안등과 가로등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1억 1000만의 사업비를 투입해 610개의 등과 68개의 등 기구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군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상 고령자와 부녀자가 많은 만큼 3월 공사가 완료되면 보안등과 가로등이 더욱 밝은 LED등으로 교체돼 이들의 야간 통행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남해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효율의 LED등으로 연 28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LED등 교체사업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야간 이동의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요금까지 절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야간 환경 개선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LED등 교체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최초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탄생'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삼동면 독일마을에 위치한 '완벽한 인생 브루어리'가 남해군 최초로 위생등급제 별 3개의 '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위탁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하고 홍보까지 지원한다.

특히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질 좋은 음식점 선택권까지 보장해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

위생등급은 평가결과 90점 이상인 경우 별 3개의 '매우 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인 경우 별 2개의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인 경우 별 1개의 '좋음'으로 나뉜다.

지정 조건과 평가기준이 까다로워 지금껏 남해군 내 업체에서 신청했지만 위생등급을 부여받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이 남해군의 음식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들에게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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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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