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수 동물병원 최수호 원장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 약정

경상대, 수 동물병원 최수호 원장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 약정

기사승인 2020-02-21 13:41:49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는 경북 영주에 위치한 수 동물병원 최수호 원장이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을 약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고필옥 수의과대학장, 강창근 수의예과학과장, 최수호 수 동물병원 원장과 부인,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 회장, 조양래 수의과대학 동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최수호 원장은 지난 1997년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였으며 2015년부터 경북 영주에서 산업동물 전문 동물병원인 수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최수호 원장은 "7년 전 모교에서 장학금 되돌려주기 운동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도 후배들을 위해 선뜻 내놓지 못한 아쉬웠던 기억을 늘 마음 한 편에 두고 있었는데 그때보다 열 배로 돌려줄 기회가 생겨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더 많은 유능한 후배들이 대동물 수의사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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