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진주시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집중 대응을 위해 보건사업과 일반진료 및 각종 건강진단검사(학생기숙사용·실습용 건강진단서, 건강 진단서, 운전면허신체·적성검사, 일반 검사)를 잠정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시 보건소장은 "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보건소 기능의 일부를 축소한 점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일시 운영 중단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을 일시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시 휴관 대상은 종합사회복지관 본관(남성동)을 비롯한 상평분관 (상평동), 상락원(판문동), 청락원(상대동) 4개 시설이며 면역력이 약한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매일 800~1000여명 정도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어 감염의 우려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있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 프로그램 일시 중단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이용자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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