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상대(GNU·총장 이상경)가 2019학년도(제70회 전기) 3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경상대에 따르면 올해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하지 않지만 2019학년도 전기 졸업생은 학사 2580명, 석사 451명, 박사 88명으로 모두 3119명이 2월 25일 졸업하게 됐다.
이로써 경상대는 지난 1948년 개교 이후 학사 11만 3881명, 석사 1만 7692명, 박사 3217명 등 모두 13만 4790명의 개척자를 배출하게 됐다.
이번 졸업생 가운데 환갑의 나이에 학부를 졸업하는 하동경찰서 한용기 정보과장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한용기 정보과장은 2018년 산업경영학과에 편입해 2년여 만에 졸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석사·박사학위 취득자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학원 행정실에서 학위기를 수령하고 이 기간 이후에는 각 학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학부 졸업생의 경우 주소가 정확하게 파악된 학생에게는 졸업장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학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특별표창(총장상)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법학과 김호성, 환경생명화학과 임재영, 중어중문학과 안성근, 철학과 문석영, 심리학과 김태양, 수학과 한희만, 회계학과 홍지수, 도시공학과 곽상문, 식품자원경제학과 권병호, 법학과 류태성, 체육교육과 류제원, 수의학과 이채영, 간호과 김정옥, 에너지기계공학과 이대성, 약학과 박윤정.
총동문회장상은 간호학과 한수지, 경남도지사상은 약학과 이경은, 진주시장상은 수의학과 김주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상경 총장은 "올해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돼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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