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입대와 관련한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것 없다”고 말했다.
진은 1992년생으로 연내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24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컴백 기념 간담회에서 입대에 관한 멤버들의 생각과 입대 이후 방탄소년단의 활동 방식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진은 “입대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시다시피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그리고 사실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고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 응할 예정”이라며 “만약 (입대 일정이) 결정되더라도 (방탄소년단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네 번째 정규음반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온’(ON)을 포함해 20곡이 실린 음반으로,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음반은 발매 당일 265만장 이상 팔렸고, 아이튠즈 차트에서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1위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온’은 국내 음원사이트는 물론 83개 국가 및 지역 ‘톱 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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