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기상캐스터, 코로나19 ‘음성’ 판정…다음주 방송 복귀

김민아 기상캐스터, 코로나19 ‘음성’ 판정…다음주 방송 복귀

김민아 기상캐스터, 코로나19 ‘음성’ 판정…다음주 방송 복귀

기사승인 2020-02-25 09:32:55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고열 증세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다.

김 캐스터는 24일 SNS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판정과 별개로 대외 활동은 며칠 더 지켜보며 더욱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 캐스터는 전날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현장에서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그의 체온은 37.5℃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그가 출연하는 JTBC 아침 뉴스 ‘아침&’ 진행자와 제작진들도 자가격리를 시작해 24일 방송은 결방했다. 

김 캐스터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아침&’은 25일 방송을 재개했다. 다만 김 캐스터는 예방 차원에서 이번 주 방송을 쉬고 오는 3월2일부터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다.

김 캐스터는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고 판단했던 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그래도 잘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니겠지’, ‘알려질까 두려워’하고 넘겼다가 더 큰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극히 보수적으로 대처하겠다. 그리고 만일을 위해 즉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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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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