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원도심 내 낡은 수도관으로 양질의 상수도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해 ‘노후관 교체공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상수도관은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설치된 노후관으로 누수, 탁수, 적수, 수압저하, 단수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줘왔다.
이번 교체사업으로 원도심 지역 2600여 세대 6500여 명의 덕풍·신장동 지역의 주민이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다.
올해 실시되는 교체공사는 ▲덕풍동 한솔솔파크 아파트 일원 ▲덕풍동 진모루현대아파트 일원 ▲신장동 현대홈타운아파트 일원 ▲천현동 꿈나무 공원 일원 등 총 4구역이다.
덕풍동 일원 2곳은 총사업비 7억6000여만 원으로 오는 3월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신장동과 천현동 일원 2곳은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년 이상 노후관로를 교체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사에 따른 이면도로 차량통행 불편 및 일정 구간이 간헐적 단수·적수 등이 발생될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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