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군 인력이 확충된다.
국방부는 올해 신규 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을 오는 3월 5일 조기 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임용되는 공중보건의사는 역학조사, 선별진료, 환자 치료 및 방역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군의무사령부를 중심으로 '국군의료지원단'을 운영해 전국 공항과 항만,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 대구·경북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을 나서고 있으며, 군의관, 간호장교 등 325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각 부대로부터 916명의 일반 장병들 또한 검역 및 통역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군대전병원은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88병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국군수도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도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또 국군대구병원을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 300병상으로 확대 조성해 대구·경북 확진환자 치료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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