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생과 경제의 고삐 늦추지 않는 것 정부 역할”…코로나19 속 민생 강조

문 대통령 “민생과 경제의 고삐 늦추지 않는 것 정부 역할”…코로나19 속 민생 강조

기사승인 2020-02-27 15:51:20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진정시키는 것이 정부가 직면한 최우선 과제지만, 민생과 경제의 고삐를 하루 한순간도 늦추지 않는 것 역시 책임있는 정부의 역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및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이제는 민생·경제보다는 방역에 메시지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핵심은 경제 활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국가 경제에 활력이 생긴다. 정부는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도시, 노후 산단 개조, 도시재생 뉴딜, 생활SOC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복합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올해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두 부처가 업무보고를 하는 것은 비상상황에서도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뚜벅뚜벅 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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