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 잠정중단

인도, 한국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 잠정중단

기사승인 2020-02-28 13:29:49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인도가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발급하던 도착비자와 신규 e-visa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발급해오던 도착비자 제도를 잠정 중단했다.

또 한국인, 일본인 등에 대한 신규 e-visa 발급도 잠정 중단했다. 다만 기존 발급된 비자(e-visa 포함)의 효력은 유효하다. 

이에 따라 2월28일부터 인도로 입국하려는 한국인은 주한 인도대사관에 문의 또는 방문해 신규 비자를 발급받아야한다. 외교부는 인도 정부에서 여행이력 등을 검토 후 가급적 비자발급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대사관에서 인도 외무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기존에 이미 발급된 모든 비자(단수·복수비자, e-visa 등)는 유효해 기존 비자 소지자는 인도 입국이 가능하다. 

또 인도 입국을 희망하는 한국인(기존 비자 미소지자)은 주한 인도대사관, 총영사관 또는 인도비자센터에서 신규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규 비자 신청 시, 주한 인도대사관에서 발급 신청자의 코로나19 감염지역 여행 여부(여권내용 확인)와 인도 방문 필요성(비즈니스 등)을 감안, 정상적인 절차대로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자비자는 중단된다. 인도 이민국 e-visa 신청 사이트에서 신규 e-visa 신청 시 ‘신청인의 지역에서 e-visa 서비스는 현재 이용 불가하며, 가까운 인도대사관, 영사관 또는 인도비자센터에 연락하라’는 안내 팝업창이 뜨고 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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