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농협 산청군지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7일 오후 산청군청을 찾아 영농폐비닐 수거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지원금은 농촌 환경오염 주원인인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조성을 위한 지자체 수거 지원사업 장려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농협 산청지부와 농촌사랑은 지난해에도 5000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권동현 농협 산청군지부장은 "폐비닐 등 방치된 영농폐기물이 농촌 환경과 토양오염의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쾌적하고 청정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해주신 기탁금은 영농 폐기물 사업 보상금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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