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금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정부의 사과가 아니라 마스크”

정의당 “지금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정부의 사과가 아니라 마스크”

기사승인 2020-03-02 17:56:14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가 코로나 19으로 인한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다. 정부는 지난 1일 약 588만장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했지만 마스크 부족 사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 국민들은 텅 빈 마스크 판매대를 보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정부가 공표한 50% 공적통제로는 마스크 대란의 원인인 매점매석과 사재기, 밀수출을 결코 잡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우리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영수회담에서,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끝날 때까지 정부가 마스크의 100%를 공적통제하고 전량을 구매하여 국민들께 무상공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무상공급이 시급한 대구경북과 코로나19의 사각지대인 산후조리원, 요양병원, 장애시설 등 취약계층과 저소득층부터 지급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루빨리 정부는 정의당이 제안한 마스크 100% 공적통제와 무상공급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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