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마스크 사태, 왜 우체국 등을 이용해 판매하는지? 정부 대응 부실”

박지원 “마스크 사태, 왜 우체국 등을 이용해 판매하는지? 정부 대응 부실”

기사승인 2020-03-03 09:29:58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마스크 사태관련, 대정부질문에서도 마스크 사태라도 진실 되게 밝히고 대처하라 질타한 것이다. 왜 우체국 등을 이용해 판매하는지, 행정복지센타를 통해 공급하면 판매관리도 수월할 거라면서 정부의 부실한 대응이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3일 YTN 라디오 ‘노영희 변호사가 진행하는 출발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 추경에 대해 대정부질문에서 총리대신 행안부장관에게 질의했는데 20조 규모라고 답변들었지만 실제로는 11조 약간 상회하는 수준인 듯 하고 국회에서 증액 논의도 가능하다”며 “IMF보다 더 위중한 6.25이후 가장 큰 국난이 될 수 있기에 과감한 추경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등을 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지사 박원순 시장의 신천지에 대한 강한 압박, 일찌기 목포 김종식 시장도 교회와 복음방 등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도 모두 마쳤지만, 신천지 측에서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강한 압박 수단으로 적절한 대응으로 판단하고, 신천지측도 정부에 협력해야 한다”고 신천지 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서 박근혜 금시계 차고 나온 것은 박근혜 정권과의 관계, 심지어 박정희 대통령 때의 큰 항아리 등을 통해 정권과의 관계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에 대한 민주당의 위성정당 탄생가시화에 대해서는, 일찌기 민주당도 이에는 이 전략으로 위성정당 만들어야 한다 제언했지만, 그때는 위성정당은 꼼수라하더니 지금 와서 다시 추진하는 것은 명분도 없고, 시기도 늦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선거는 이겨야하기에 지금이라도 위성정당을 만들어가려는 것을 반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의 미사일 발사는, 대정부질문에서 국방부장관에게 질의도 했지만 이는 내부결속을 다지고 나아가 한국을 무시하고 미국에게 다시 대화를 해 나가려는 의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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