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5일 (월)
원창묵 원주시장, 시청 소속 고위험군 공직자 자가격리 특별 지시

원창묵 원주시장, 시청 소속 고위험군 공직자 자가격리 특별 지시

기사승인 2020-03-03 11:50:18 업데이트 2020-03-03 11:50:24

[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은 3일 시청 소속 고위험군 공직자에 대해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 시까지 자가격리할 것을 지시했다.

대상은 지난달 9일 이후 원주지역 신천지 예배에 참석하거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이다.

이번 조치는 원주시청 1700여 모든 직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운영은 물론 자가격리자 및 고위험군 관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최근 원주지역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원주시 공직자가 감염돼 기관 폐쇄 등 컨트롤 타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현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신천지 교인 7013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지만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 방문 및 예배 참석 외에도 대민 활동 등으로 인해 증상이 있음에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지 않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해야겠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원주시청 출입구에 열화상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특별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며, 본인은 물론 원주시민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23k@kukinews.com

권순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좌석도 200분 기립…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천장 뚫은 올림픽홀과 뜨거운 안녕

“콘서트 마지막날 목표가 있다. 천장 뚫어야 한다. 오늘 공연을 끝으로 더 넓은 곳 가서 놀고 싶다.” (주연)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가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라이브로 빌런즈(팬덤명)와 함께 목표를 달성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는 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 서울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뷰티풀 마인드’는 엑스디너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