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마스크 파동 일으킨 정부, 이젠 생산원가에까지 끼어들어 시장 질서 교란”

통합당 “마스크 파동 일으킨 정부, 이젠 생산원가에까지 끼어들어 시장 질서 교란”

기사승인 2020-03-06 11:46:25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성일종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11조원이 넘는 추경과 예비비는 어디에 쓰려 하는가? 마스크 파동을 일으킨 정부가 이젠 생산원가에까지 끼어들어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정책 실패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논하는 것이 사치가 되었다. 정부가 요구하는 기업의 활동마저도 강제로 수탈하겠다는 정부의 기막힌 발상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마스크 대란의 비난이 폭증하자 정부는 단가 후려치기로 마스크 생산 원가의 50%만 인정하면서 제조량을 10배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게 공정경제인가?”라고 지적했다.

성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정당한 가격에 구입해 생산을 늘리고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전달하라. 을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할 정부가 대기업도 하지 않는 황당한 갑질의 칼을 중소기업에게 휘두르고 있는 것은 정당한 것인가? 정책실패를 중소기업과 국민에게 떠넘기는 갑질의 횡포를 당장 중지하라. 생산에서 소비의 원가 구조도 모르는 정부. 국민과 중소기업은 어디에 기대야 하는가? 이게 나라인가?”라고 재차 비난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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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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