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6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대구·제3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대통령께 친서를 전했다. 환영한다. 한편에서 경계하는 분들도 있지만, 선의는 선의로 받아들이기는 것이 당당한 태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텄던 남북 정상의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확인한 점도 의미가 깊다. 김 위원장은 이번 친서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전했다고 한다. 남북정상의 친서 교환이 닫힌 문을 열고 미래로 전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제안한 보건 분야 공동협력부터 다시 논의되고 진척이 있기를 기대한다. 세상 그 누구도 겨레의 운명을 대신 열어주지 않는다. 우리 손으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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