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그가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도 불똥이 튀었다.
9일 SBS 측에 따르면 ‘하이에나’ 제작진은 이날 중 홍기준 거취에 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기준은 이 작품에서 형사 박주호를 연기하고 있었으나,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앞으로의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홍기준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홍기준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홍기준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홍기준은)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홍기준은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소속 투수 장진우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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