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기자 = 미국 정부 고위당국자가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으며 한국·일본과 동맹을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해당 당국자는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은 9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으며 발사체는 최대 190~200km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에도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다음날 조선중앙통신이 초대형 방사포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취재진의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한 질문에 “단거리 미사일에 반응하지 않는다”라고 답변하는 등 단거리 발사체에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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