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경남 유일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운영

사천시, 경남 유일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운영

기사승인 2020-03-09 15:27:45

[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시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유일하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고혈압·당뇨병환자의 지속 치료율 향상을 위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1955. 12. 31. 이전 출생자 해당)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관내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 참여 의료기관에서 신청하면 진료비(월 1회 인당 1,500원), 약제비(월 1회 질병당 2,000원, 월 최대 4,000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안질환 및 만성콩팥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비(1인당 10,000원/년 이내)도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고혈압·당뇨병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혈압, 혈당, 고지혈증 검사 등)와 1:1 맞춤 건강상담 실습과 체험위주의 상설교육장 운영, 질환자 대상 의료기관 진료예약 알림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 교육센터 관계자는 "센터 운영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치료율과 조절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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