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도내 코로나19 발생지역 하동녹차 '지원'

하동군, 도내 코로나19 발생지역 하동녹차 '지원'

기사승인 2020-03-10 10:08:57

[하동=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인 김해시·거창군·창녕군·합천군을 찾아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사투를 벌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하동녹차를 지원했다.

하동녹차 지원은 지난달 초 아산시와 진천군의 격리시설에 입소한 우한교민과 지난달 말 창원 한마음병원 의료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군이 이들 4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원한 녹차제품은 하동홍차 음료 각 30박스씩 총 120박스다.

군이 이들 시·군의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녹차제품을 지원한 것은 녹차에 바이러스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아주는 카테킨과 데아플라빈 성분이 있어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세포 방어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고생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유행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으면 충분히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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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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